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 대표 김다영입니다. 7월의 시작, 즐겁게 하고 계신가요?

저는 문체부 채널인 인문360 포럼에서 '좋은 여행이란 무엇인가?' 주제 발표를 하며 7월의 문을 열었습니다.

포럼 생중계 다시 보기는 인문360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 

 🎧 이번 주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에서는?

- 카카오T 국내 항공권 서비스에 담긴 의미

- IPO 추진하는 호텔 브랜드 '소호 하우스', 어떤 회사일까?

- 책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 저자 이임복님 인터뷰 2부 'IT 트렌드를 주제로 서울 투어를?' (유튜브 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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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미래> 저자 김다영이 바라보는, 여행과 여가산업의 주요 이슈.

😎여행과 메타버스, 어떻게 만나고 있나?

왜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에 빠져 있을까요? 우리의 오프라인 활동이 줄어든 만큼 온라인에서의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여행 속 메타버스의 사례, 제 관점에서 3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only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상에서 기업과 기관이 마케팅을 하는 케이스가 해당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제페토에 구축한 한강 시민공원에 전 세계 700만명이 방문했다는 건 유명한 사례가 됐죠.

✔️온라인 + 오프라인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상호작용하는 사례로, 랜선여행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서는 에어비앤비와 위드로컬스 등의 여행 서비스를 주로 소개했지만, 사실 아마존도 랜선여행을 론칭했습니다. '익스플로러'라는 카테고리인데, 여행 서비스와 다른 점은 아마존 답게 쇼핑을 결합했다는 것입니다. 집으로 키트를 배송해주는 상품도 있고요. 현지에서 퍼스널 쇼퍼를 대행해주는 랜선여행도 있습니다.

✔️오프라인 기반의 가상 경험

세번째 사례는 현실 기반의 가상 경험, 즉 여행자가 실제 여행에서 AR 앱을 활용해 여행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전에 소개한 '리얼월드'와 같은 게임 서비스가 여기에 해당되겠네요. 그리고, 이제부터 소개할 디즈니월드의 사례도 있습니다. 

↓ 디즈니월드가 선보이는 스냅샷(snapshot)과의 콜라보레이션. 미키와 미니마우스 가상 필터를 제공한다. 

🎢🎡디즈니월드의 새로운 경쟁자는, 페이스북?

코로나19는 디지털 혁신을 당겨왔습니다. 가정용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예를 들어 페이스북의 오큘러스(Oculus) 등의 VR 헤드기어 같은 신종 가젯에 익숙해진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디즈니는 이러한 테크 기반 홈 엔터테인먼트가 현실 경험의 재미를 능가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마 파크와 여행 사업 부문인 '디즈니 파크'가 우려하는 것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이 고객의 시선을 너무 빼앗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5월 17일 스키프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디즈니월드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에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기술 기반 경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문자가 '플레이 디즈니파크'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 스타워즈 어트랙션에 대기할 때 '스타워즈 : 데이터패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5월에는 스냅숏과의 콜라보로 미키/미니마우스 AR 포토 필터를 출시했습니다. 두 경험 모두 현실 세계가 우선이며, 오프라인 체류 점유에 무척 신경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금은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공연만으로 800억대 수익을 내는 시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단순히 가상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1020 세대가 등장한 것입니다. 이제는 메타버스를 개념만 가져와 이슈화하기 보다는, 경쟁력있는 현실 경험을 만들어내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역설적으로 '진짜'가 훨씬 더 중요해지는 세상이기도 하거든요.

제가 준비 중인 '트래블 테크' 교육 과정도, 이러한 철학에 기반을 두고 여행업에서 기술을 이해하는 목적과 방향성,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관광'이라는 단어 자체가, 여행 산업 전체를 대표하기에는 현실적이지 않은 개념입니다. 여행 경험이라는 새로운 소비 행태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직업군을 새롭게 정의해서 관련 인재를 배출해야 할 시점입니다. 직업 관련해서는 따로 다루어 보겠습니다. 

📍7월 포럼 주제: 메타버스와 트래블 테크 "기술이 바꾸는 MZ세대의 여행 소비"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은 여행 소비의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습니다. 여행의 본질인 '이동(모빌리티)'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가 일어나는 분야죠. 하지만 제페토, 우버 등 개별 플랫폼을 안다고 해도, 전체적인 변화의 판을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술은 MZ 세대의 여행 소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테마 별로 정리해 보고, 여행의 효용을 극적으로 높이는 기술 경험의 사례를 함께 나누어 봅니다.

📍일정 : 7월 24일 토요일 오전 10:30~12:30

📍장소: 서울 홍대역, 개별 안내 (북카페와 코워킹 스페이스 결합된 공간으로, 간단한 공간 투어 예정)

📍준비사항: 모임 전에 추천 도서 안내 --＞ 캐주얼한 독서토론 진행 예정.

📍신청: 간단히 신청서 작성해 주시면 24시간 내에 회신 드립니다! 메일을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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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적인 삶과 직업의 구조화를 위한 마인드셋과 사례, 실용팁.

🤷🏻‍♀️ 힐링과 마인풀니스(마음 챙김) 콘텐츠에 대한 의문 

얼마 전 CGV에서 상영하는 명상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일종의 극장 명상 체험인데요. 사람이 진행하는 명상 클래스와 별 다르지 않은 콘텐츠였습니다. 명상과 힐링이 2030의 사회적 존재감에 대한 문제에 근본적인 도움을 줄까요? 일을 둘러싼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는데, 왠지 힐링 콘텐츠가 던지는 메시지는 본질을 짚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요즘, 일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급변하는 여행, 관광과 인접 분야에서 '일'(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는데요.

진로나 사회 진출, 직업 설정에 대한 고민은, 비밀방에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단, 제 답변은 방송에 공개 될 수 있습니다.(질문자와 사연은 익명 처리) 히치하이커 비밀방 바로 가기

👩🏻‍🏫 신규 교육 소식

Future | Smart | Life | Now
여행업계 비개발 분야(콘텐츠, 마케팅 등) 직무 채용과 지원, 각종 이벤트 소식.

📍여행 이벤트

에어로케이 1개월 프리패스 항공권 이벤트 (~8/6)

📍공모전, 크리에이터, 교육 과정

마을관광 신규 콘텐츠 발굴 공모전 (~7/7) 

2021 투어테이너 모집 (~7/2)

📍'청년'만 지원할 수 있는 공모전과 체류 지원사업

2021 청년마을 12개 도시 통합 사이트 오픈 (프로그램은 지역마다 상이) 

전남 신안군 주섬주섬 한달 살기 (~7/2)

소도시 워크스테이 프로그램 ‘로그인 Log in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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