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잡지클럽 X 한편 X 교차>

GUIDE 뉴스레터

 

WE READ MAGAZINES!

0. 뉴스레터 목차

 

1. 들어가며

2. 미리 읽고 오시면 좋을 기사 

3. 발제문 & 사전 질문 링크 

1. 들어가며

 

'인문 사회 과학의 중요성' 이란 단어는 망령처럼 세상을 이곳저곳 떠다니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하나의 '자기 계발' 적 용어로 사용되어 성공이나 취업이나 업무에 도움 되는 일종의 상업 도구로써 소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사유가 깊어질수록 변하지 않는 세상에 대한 무기력, 지식과 사회의 괴리 역시 깊어집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 이제 더 이상은 아무도 ‘책에 따라’ 살려 하지 않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세상 어느 때보다 우리는 '읽을거리'가 쏟아지고, 모든 것에 관심을 쏟아야 하는 너무 바쁜 시대에 던져졌기 때문입니다. “왜 사람들은 더 이상 잡지나, 책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왜 쓰여 있는 그대로 살려고 하지 않는 걸까요? 왜 읽고서 옳다고 생각했는데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은 채 ‘정보’라는 필터를 꽂아 무해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일까요? 아시겠지요. 지금 시대는 무엇이든 진지하게 읽기에 너무 바빠졌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좌절의 강을 지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문, 사회, 과학을 다루는 잡지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짐작하건대 그들은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가 아닌 자신을 위한 잡지를 만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시대에 잡지를 만드는 일은 어쩌면 '자신'과 같은 사고의 궤를 하고 있는 독자를 찾아 '우리' 라는 단어를 호명하기 위한 여정 같기도 합니다. 

 

 

"이런 시대에 인문학 잡지와 서평지를 만든다고?" 라고 놀라는 독자 분들 만큼이나, "우리 잡지에 대해 이야기 하려는 독자들이 있다고?" 라며 놀라신 잡지사 분들도 있을 겁니다. 짧은 모임 시간 동안 다양한 대화가 오고가도록 참여 전 함께 읽고 오시면 좋을 기사와 발제문 함께 공유드립니다.

 

참고 및 인용 - <책에 따라 살기>, 문학과지성사

 

2022.07.15 종이잡지클럽

2. 미리 읽고 오시면 좋을 기사 

> 위기의 시대, 인문학을 ‘새로고침’하다 / 경향일보

> 학술과 교양 사이... 다리를 놓는 서평지가 나왔다 / 한국일보 

> 요즘, 잡지 어때? / 한겨레 21

 

링크를 클릭하시면 각 뉴스로 이동합니다.

인문잡지 한편 과 교차 매거진의 기획 의도, 그리고 요즘 잡지 씬의 변화까지 가볍게 읽고 참여하시면 좀 더 깊은 이해와 풍성한 이야기를 주고받으실 수 있습니다. 

4. 발제문 & 사전 질문 링크

 

읽는 행위는 순간의 기쁨으로 그치기도 합니다. 읽은 부분에 대한 기록과 거기서 뻗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종이잡지클럽은 모임을 통해 읽는 경험, 기록하는 경험과 더불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경험까지 이어보려 합니다. 

 

 

잡지에서 파생되는 질문을 일부 정리하여 발제문으로 공유합니다.

잡지를 다 읽고 함께 고민하고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 

발제문 쓰러가기

# 토크 세션 일정

현재 대기자가 많습니다! 참여가 어려울 시 꼭! 미리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정 : 7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10시  

토크 세션 주제 :

> 1부 지식의 분과를 가로지르는 '교차' 

내용: 잡지 편집자가 이야기하는 인문잡지를 만든다는 것

진행 : 김민성(종이잡지클럽 대표) / 스피커 : 신새벽(민음사 편집자), 김현우(읻다 기획자)

 

> 2부 서로 언급하고 참조하는 '한편' 

내용 : 인문잡지를 읽고, 만드는 사람들의 고민과 돌파구 이야기
(대담식 / 신새벽(민음사 편집자), 김현우(읻다 기획자), 남수빈(읻다 편집자), 박동수(사월의책 편집자)

 

발제문으로 작성해주신 이야기를 토대로 모임을 진행합니다 :) 오프라인 참여자는 종이잡지클럽 합정으로 방문해주세요. 온라인 참여자는 모임 당일 ZOOM 링크를 전달 드립니다.

wereadmagazine.com